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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1 안나푸르나 트레킹 9
  2. 2009.11.11 안나푸르나 트레킹 8
  3. 2009.11.11 안나푸르나 트레킹 7
  4. 2009.11.11 안나푸르나 트레킹 6
  5. 2009.11.11 안나푸르나 트레킹 5

안나푸르나 트레킹 9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5

티스토리달력2010-가을


데우랄리 숙소에 도착한 저녁........
안개에 휩싸여 아무것도 볼수 없었지만
단지...
이 모습 하나로 충분했었다.


오늘 오후면....
드디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다는 희망하나로
이렇게...
위세가 대단한 산속으로
겁도 상실한채....
걸어 들어갔다.



저 멀리....
MBC(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가 보이기 시작하고...

티스토리달력2010-겨울



앞으로 보면...
ABC요...

티스토리달력2010-겨울


뒤로 보면...
마차푸차레봉이라....

티스토리달력2010-가을


힘이들고...
숨이 막혀도...
그래도 가야할길을 가야하기에....
앞으로...
앞으로...
힘겹게 ABC를 향하여 나아가니...




드디어....
드디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다는
안내문이
눈앞에 보인다... --;;;



ABC에서....
마차푸차레봉을 바라보니...
앞뒤... 좌우가... 모두... 설봉이라....
그 감격을 이루 말하기 힘들다..

또한
고산병이 목전에 다가와...
그 힘겨움도 또한
말하기 힘들다...



드디어~!
도착했다~!

드디어~! 도착했다~

하지만...
안개(가스)로 인하여....
그 진면목을 보기 힘들어...
내일 아침을 기약하고...

힘든몸과...
고산병에 지친몸을
거위털 침낭속으로 집어넣고선
깊은 숨을 몰아쉰다.

내일 아침이 과연 올려나?
여기가 과연 ABC일려나?
내일 아침에 나는 ......
어디에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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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8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5

티스토리달력2010-가을


멀리
마차푸차레봉을 바라보며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티스토리달력2010-여름


신비 스럽게
쏟아지는 아침햇살에
몽롱한 꿈이라도 꾸듯이
히말라야의 매력에 빠져든다


밤부의 한롯지에서 점심 식사후
휴식을 취하며....

티스토리달력2010-여름


천갈래 만갈래
갈라져서....
그 아픔이 끝이없는듯한
폭포를 보며...
요즘 나의 마음을 바라다 본다.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하여
3000미터 정도의 고산에 대한 힘겨움과
몇일간의 체력소모를 
보충하기 위해 "핏자" 한판을 
시키고.. ^^

티스토리달력2010-여름


이 아름다운 폭포를
바라 보는것 만으로도
아찔한 현기증이 난다.


오늘 숙박을 할 데우랄리 롯지에 도착을 한다.
고지가 높아서 춥기도 하고,
해도빨리지고
안개에 쌓여서 암것도 보이지 않고
샤워도 불가능하고
전기도 없이....

가지고간 버너에 뜨거운물을 끓여
은은한 녹차 한잔으로
온몸을 데워본다.


참으로 멋지기도 하고
참으로 힘겹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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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7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4

티스토리달력2010-여름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나라 막걸리와 비슷하다는 네팔의 민속주인 "창"을 주문하니
옆 부엌에서 할머니가 곧바로 제조를 하여 주는데
그 맛이 누룩맛이 나는게 막걸리 비슷하긴 하여도
발효가 안된술이라서 그런지 약간 다른맛이다.



오늘 아침에 출발한곳이 저 앞산 정상인데
아래 계곡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이만큼 올라온것 이다.

티스토리달력2010-봄



촘롱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곳을 지나다
다락논들의 경치가 아름다워서 ^__^



드디어 촘롱에 도착을하고
잠시 휴식을 끝내고 출발을 하는데,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영~~ 아닌표정이라...
왜 그런가 했더니.....



이곳 위쪽에서 계곡을 내려갔다가
건너편 산중턱의 길 위쪽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지라
반대편에서 오는사람 역시 힘겹기는 마찬가진거 였다.



이곳 촘롱이 트레킹 구간에서
가장 큰 마을이고, 전망이 가장좋은듯하다
다음에 다시 네팔을 온다면
반드시 여기에서 몇일 묵어 가고싶다.

좌측으로 보이는 흰산이 안나푸르나 사우스봉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흰산이 마차푸차레봉이다.
구름이 없는 오전에 본다면
아마 더 환상적일것이다.



드디어
반대편 시누와 가기전 산 모퉁이를 돌기전에
촘롱을 바라본 모습이다.
넘 덥고 힘들어서 ,
쪽(?)팔림을 무릅쓰고 런닝만 입고 올라왔다.--;;;;


끝도없는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니


드뎌....
마차푸차레봉이 눈앞에
성큼 다가선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힘들었든 구간을
드디어 마치고 시누와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조금씩 조금씩
안나푸르나에 다가서고 있고
그 생각에 힘겹고 어려움도
이겨나가고 있는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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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6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3


고라파니를 등지고
또다시 아침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등 뒤로 아침에 올랐든 푼힐 전망대가 보인다.

티스토리달력2010-가을


산의 능선을 따라
오솔길같은 아름다운 길을
3000미터 고지의 선선함을 느끼며
산책하듯이....
휘적~휘적~ 걸어간다.



한데~
어느순간 숲길의 모퉁이를 쌱~돌자...
숲속에 요정의 마을같이 몇집만 딸랑있는 저자거리가 나타난다.
잠시 짜이 한잔으로 휴식을 가져본다.



이제부턴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기암절벽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폭포수를 바라보며.....
오후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 또다시 이만큼의 오르막이 기다리겠지.. --;;; )



오늘 묵을 타다파니에 도착하니
온통 마을이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집이 가장 전망이 좋다는데.....
안개때문에 암것도 안보인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간단히 하고 휴식을 가진다.

티스토리달력2010-겨울



아침에 일어나
마당에 나서니.....
우와~~~!!
사우스 안나푸르나가 바로 코앞에 펼쳐진다.
잠시 기다렸다가..
일출에 빛을 받은 봉우리를
홀린듯이 바라본다.



세수도 못하고
뒤벼진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짜이한잔들고 있는 모습이
거의 노숙자(?) 수준이네요 --;;;



오늘도...
계속 내려갑니다.
물론 오후엔 올라가겠죠?
저멀리...
마차푸차레 산의 봉우리가 보이고 앞으로는 깊은 계곡이 보입니다.
저걸....
다 내려갔다가
다시...
다 올라가야합니다... --;;;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뿐 아가야도 만나고 ^^



주먹만한 원숭이도 만납니다.
( 음.. 먹을걸 줬는데 지 입에 안맞는다고 침을 밷더군요 --;; 순간 경악스러웠고, 당황스러웠습니다 )



 
계곡의 마지막까지 와서
다리를 건너고....
다시 올라갑니다.



드뎌~
점심 먹을 롯지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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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5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3

새벽4시 반에 일어나
푼힐 전망대로 향할 준비를 한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옷을 잔뜩 껴입고선.....
뜨거운 차 한잔과 수프 를 간단히 먹고
출발을 하는데..

여기 고지가 약 3000미터 고지이고,
아직 몸도 안풀린 상태에서 오르막을 오르려니 힘이든다

3200미터 고지인 푼힐 전망대에 도착하여
해가 뜨기를 기다리면서
그 여명의 아름다움에 취해본다.


티스토리달력2010-봄


먼저 여명의 빛을 받은
다울라기리봉우리가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티스토리달력2010-봄


아직도 사우스 안나푸르나봉우리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차츰
다울라기리 봉우리가
오렌지 빛으로
살아난다... ^___^

티스토리달력2010-겨울



이럴때
기념사진 한장 남기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리~ 생각하면서
옆에 카메라를 제법 그럴듯하게 설치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한카트를 부탁하니....

정작 카메라를 들고있는 남자는 거부감이 없는데....
같이 있든 얼굴만 이쁜 프랑스 여자가 ......
왜 황인종같은 저급한 인종이 말을 붙이냐는 반응이다....
흘~!
기가 막혀서... 뭔말을 못하겠네...( 사실 영어든 불어든 그런 이야길 나눌정도의 실력이 안되지만 --;;;)
우짯든
남자가 찍어주는 사진을 받아 들고보니....
초등학생이 찍어도 거보다는 잘찍겠다 싶을정도로 노출이고 구도고 아무것도 안맞는지라....
주변에 같은 (?) 황인종에게 부탁하여 다시 한장을 찍었지만....
사진의 포커스가 얼굴에 맞질않아서 얼굴이 약간 흐릿하게 나왔다 --;;;

할수없이 같이 온 다른 일행분들을 찾아
얼굴에 촛점만 맞추고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건진 한장의 사진인데........
다울라기리봉우리가 완전히 오렌지색을 벗고 말았다 --;;;
( 얼마나 애통하든지... 흑흑~)



이래~저래~
해는 떠오르고....


히말라야는
아침을 맞이하고.....

티스토리달력2010-가을




우리는 푼힐전망대에서 철수를 하여....



아침밥을 짓느라고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고라파니의 숙소로 되돌아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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