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트레킹 7

Posted by freetour 등산 : 2009. 11. 11. 22:04

티스토리달력2010-여름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나라 막걸리와 비슷하다는 네팔의 민속주인 "창"을 주문하니
옆 부엌에서 할머니가 곧바로 제조를 하여 주는데
그 맛이 누룩맛이 나는게 막걸리 비슷하긴 하여도
발효가 안된술이라서 그런지 약간 다른맛이다.



오늘 아침에 출발한곳이 저 앞산 정상인데
아래 계곡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이만큼 올라온것 이다.

티스토리달력2010-봄



촘롱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곳을 지나다
다락논들의 경치가 아름다워서 ^__^



드디어 촘롱에 도착을하고
잠시 휴식을 끝내고 출발을 하는데,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영~~ 아닌표정이라...
왜 그런가 했더니.....



이곳 위쪽에서 계곡을 내려갔다가
건너편 산중턱의 길 위쪽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지라
반대편에서 오는사람 역시 힘겹기는 마찬가진거 였다.



이곳 촘롱이 트레킹 구간에서
가장 큰 마을이고, 전망이 가장좋은듯하다
다음에 다시 네팔을 온다면
반드시 여기에서 몇일 묵어 가고싶다.

좌측으로 보이는 흰산이 안나푸르나 사우스봉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흰산이 마차푸차레봉이다.
구름이 없는 오전에 본다면
아마 더 환상적일것이다.



드디어
반대편 시누와 가기전 산 모퉁이를 돌기전에
촘롱을 바라본 모습이다.
넘 덥고 힘들어서 ,
쪽(?)팔림을 무릅쓰고 런닝만 입고 올라왔다.--;;;;


끝도없는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니


드뎌....
마차푸차레봉이 눈앞에
성큼 다가선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힘들었든 구간을
드디어 마치고 시누와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조금씩 조금씩
안나푸르나에 다가서고 있고
그 생각에 힘겹고 어려움도
이겨나가고 있는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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